비타민 위주 섭취, 콜라겐 등은 하락세
일본의 화장품, 건강식품 전문매체인 주간장업이 건강식품, 보충제와 관련해 소비자 태도를 조사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결과는 주간장업에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횟수가 쌓여가며 건강식품 등에 대한 소비자 태도를 어느정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알려져 있다.
일본과 건강식품 시장 구조가 유사한 우리나라에서도 참고할 만한 내용으로 마케팅 등에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뉴트라덱스가 주간장업의 2021년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본다.
인바운드는 감소 내수는 소폭 상승
보충제를 포함한 일본의 현재 건강식품시장은 9000억엔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인바운드 수요가 감소했고 약국에서 화장품, 의약품과 묶음으로 판매되던 건강식품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한 것.
그러나 일본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이용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
020년 조사에서 보충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소비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8년에 비해 2.2% 포인트 상승한 30.6%로 나타났다.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0.15% 포인트 감소한 53.2%를 기록했다.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활용도가 높아진 셈이다.
또 과거에는 이용했지만 현재는 중단했다는 응답도 2.6% 포인트 하락한 16.3%를 기록했다.
인바운드 수요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은 정체되는 모습이지만 일본 내수 소비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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