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를 통한 건강식품 구입액이 2021년에도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21년 해외직구를 통한 건강식품 구입 건수는 9천만건에 육박했고 구입 액수도 9억불 수준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건강기능식품 정식 수입액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직구를 통한 건강식품 구입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해외직구 현황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2021년 직구 금액 47억불
지난해 해외직구 금액이 47억불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림1. 참조)
원화로 환산하면 5조원 이상의 물품을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셈이다.
직구 건수도 8천8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해외직구가 어느정도로 일상화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
해외직구 건수는 매년 앞자리를 바꾸며 성장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2017년 2천3백만건 수준을 기록하더니 2018년에는 3천200만건 수준, 2019년에는 4,200만건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는 급기야 9천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구입금액 역시 2017년 처음 20억불을 돌파했고 2년 후인 2019년에 30억불, 다시 2년 후인 2021년 40억불을 돌파해 2년 단위로 앞자리 숫자를 바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