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생활패턴 변화를 겨냥한 한방 처방 제품들이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코로나 우울증을 겨냥한 릴렉스 제품과 운동량 감소로 인한 근육약화를 대응한 제품, 마스크의 상시착용에 따른 비염 대응 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
그 외에도 여성 갱년기 대응 제품과 위장관련 한방처방은 꾸준하게 인기를 이어가며 한방약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한방약 전체시장은 다소 축소
최근 일본 한방의약품 전문 기업 클라시에가 공개한 ‘한방트렌드 2021’에 따르면 일본의 한방약 시장은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일반용 한방의약품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 것.
2000년까지의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인위생이 강화되면서 감기 환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그로인해 약국의 내방객이 줄어든 것 역시 감소세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지금까지 한방약의 시장의 상당부분을 한방 감기약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기 환자의 감소는 한방 감기약 판매 저조로 이어지고 이것이 전체시장에 악영향을 준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