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관련 소재들은 매년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기대를 부풀리며 한껏 주목을 받았다.

식이섬유는 물론 CLA, HCA 등이 차례로 시장에 출시되면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다이어트 시장에 새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소재가 고갈된 것일까? 아이디어가 바닥난 것일까?

기능식품 업계의 2010년 다이어트 시장 전략을 알아본다.

다이어트시장 새얼굴 실종?

다이어트 제품군은 홍삼, 오메가-3, 비타민 등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지탱해온 주력 품목군이다.

언제나 봄철을 앞두면 다이어트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실제로 다이어트 제품군은 업계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은 적이 없었다.

기능식품법 시행 초반에는 식이섬유 제품을 중심으로 한 다이어트 품목들이 큰 관심을 받았고, 뒤이어 CLA가 빅 히트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HCA가 다이어트시장을 지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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