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신소재가 없는 올해 다이어트 시장이 CLA와 HCA의 복합제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새로운 소재를 소개하기에는 이미 시점이 너무 늦은데다가 CLA와 HCA에 대한 고객 선호도 역시 아직까지는 높은 편이라는 것.

이미 홈쇼핑을 중심으로 복합제가 선을 보여 나쁘지 않은 실적도 보였다는 후문이다.

새 얼굴 찾기는 이미 늦어

올해도 3월을 넘기면서 이제 다이어트 시장에 새얼굴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이어트 제품이 어느 정도 붐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해 시장이 마무리되는 8월부 터 조짐이 보여야하지만 지난해는 그런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올해 다이어트 시장은 새얼굴 없이 시작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셈이다. 업계 역시 이러한 상황에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다이어트 제품은 상당기간 작업을 해서 짧은 기간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해야하는 단기 시장”이라며“보통 전년 8월부터 원료소개 등 작업을 시작해 4~6월 3개월간 승부를 봐야할 정도로 호흡이 짧다”고 밝혔다.

작년에 눈에 띄는 소재가 없었기 때문에 올해 다이어트 시장에서는 사실상 신소재가 없다고 보는 편이 옳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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