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해진 시장분위기와는 달리 뚜렷한 인기소재는 보이지 않는 올해.

많은 전문가들은 홍삼과 함께 중년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 히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농수산홈쇼핑의 중년여성용 제품이 100억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대히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중년여성용 제품에 관심을 갖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한동안 잠잠했던 여성제품

최근 수년동안 중년여성을 겨냥한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구매층이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기는 했지만 홍삼과 다이어트 제품 등의 인기에 묻히며 상대적으로 소홀한 취급을 받았던 것이다.

실제로 중년여성 제품의 대표소재라고 할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의 수입현황을 보면 2006년 이후 매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원료 및 제품 수입액을 합쳐 78억원을 기록했던 감마리놀렌산 관련 수입액은 2007년에 58억원, 2008년에 49억원 대로 감소했다.

물론 실제 시장규모는 수입액과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지만 원료 및 제품 수입액의 감소는 감마리놀렌산이 관심권에서 지속적으로 멀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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