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이 지난 8일, 울산에서 'Genome Korea in Ulsan 사업'(이하 게놈 코리아 울산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국내 게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T는 게놈 코리아 울산사업의 게놈정보를 이용한 약물 및 독성 관련 공동연구개발, UNIST는 게놈 코리아 울산사업 및 게놈분야 공동 연구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게놈산업기술 연구 및 개발에 있어 공동연구체제를 확립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학교 간 융합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KIT 정문구 소장은 “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게놈 빅데이터를 이용한 독성연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게놈 기반 독성연구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