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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 이제 꽃길만..
獨 머크 컨슈머 헬스 부문 인수 후속절차 마무리
입력 : 2018-12-04 11:26:40

프록터&갬블社(P&G)는 지난 4월 독일 머크社의 글로벌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을 약 34억 유로(약 42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P&G 측이 독일 머크社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지난달 30일 공표해 차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G 측은 이날 인수합의에 따른 후속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자사의 OTC 사업부문이 세계 각국에서 사세(社勢)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글로벌 ‘톱 15’ OTC 시장 대부분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P&G 측에 따르면 독일 머크社에서 컨슈머 헬스 부문을 총괄했던 우타 케메리히-카일 대표가 P&G의 퍼스널 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사업부문을 이끌 경영자로 합류하게 됐다.

퍼스널 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사업부문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을 포괄하는 P&G의 컨슈머(또는 OTC) 헬스케어 사업부로 신설된 조직이다.

P&G 글로벌 퍼스널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톰 핀 대표는 “오늘이야말로 P&G의 퍼스널 헬스케어 사업부문에 흥미롭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날”이라며 “이제 통합된 사업부문에 내재된 커다란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독일 머크의 컨슈머 헬스 부문이 P&G로 편입됨에 따라 새로운 헬스케어 사업조직이 신설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오랜 기간 동안 좀 더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가능케 해 줄 것이며, P&G에게는 매출실적과 이윤의 성장세가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톰 핀 대표는 또 “우리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인 우타 키메리히-카일 대표가 P&G의 일원으로 동승하게 된 데다 독일 머크 컨슈머 헬스 부분에 몸담아 왔던 수많은 재능있는 재직자들의 고용이 P&G로 승계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일 머크社 이사회의 일원이자 헬스케어 부문을 총괄했던 벨렌 가리호 대표는 “P&G가 글로벌 마켓에서 보유한 사세와 컨슈머 헬스 및 웰빙 분야에 나타낸 전략적인 관심이 성장과 확대를 가능케 하는 데 견줄 수 없는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가리호 대표는 “그 동안 몸담았던 재직자들이 최고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P&G와 도출한 합의는 독일 머크가 전략적으로 과학 및 기술에 한층 집중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P&G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근육통, 관절통, 요통, 감기 및 두통을 완화해 줄 다양한 OTC 제품들 뿐 아니라 왕성한 신체활동과 활동성을 뒷받침해 줄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P&G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강력한 마케팅 역량과 공급능력, 심도깊은 기술적 우위, 그리고 헬스케어 부문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확보하면서 기존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역량 및 브랜드를 대폭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독일 머크社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에 대한 통합절차를 마친 P&G의 헬스케어 부문이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컨슈머 헬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약업신문 이덕규 기자(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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