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지난해 '로자살탄'을 100억대 품목으로 성장시키며 100억 이상 품목을 11개로 늘렸다.

특히 지난해는 300억 이상 제품도 2개 탄생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해 '아토르바'가 360억원의 매출을 올려 18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2008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또 '메로펜'도 2008년 276억원에서 지난해 310억원으로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안플라그' 280억(2008년 252억), '코푸시럽'(패밀리) 160억(2008년 144억) 등이 전년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로자살탄'은 2008년 21억에서 지난해 110억으로 5배 이상 성장하며 새로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나조넥스' (240억), '알마겔'(190억), '레바넥스'(120억), '삐콤씨'(패밀리, 150억), '유크라'(100억), '보글리코스'(100억) 등은 전년 대비 비슷한 매출을 올렸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상 2009년 매출 추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