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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듯 완벽하지 않은 면역항암제의 ‘그늘’
효과적 바이오마커 부재, 높은 약가, 내성 등 당면 과제 많아
입력 : 2017-11-17 15:40:17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를 활용한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를 둘러싼 전반적인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17일 열린 대한암학회에서 최인학 교수(인제대학교 의과대학)는 “우리는 수 년 동안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가 보여준 놀라운 효과를 목격한 반면 여러 문제점들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면역 체크포인트는 한 마디로 ‘면역을 억제하는 단백질’로, 이 체크포인트에 대한 차단 항체(Blocking antibody)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다. 대표적으로 T세포의 수용체인 PD-1, PDL-1, CTLA-4 등이 있다.

그렇다면 암환자 뿐 아니라 진료 현장에 있는 임상의, 산업계까지도 왜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에 흥분하는 것일까?

면역 체크포인트는 기존의 항암 치료와 다른 몇 가지 특징들이 있다.

먼저 CTLA-4 계열인 이필리무맙(상표명: 여보이)의 임상 3상 결과를 보면 생존율은 약 20% 정도로 표준 항암 요법의 생존율의 생존율이 5%인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를 보인다.

젊은 환자 뿐 아니라 나이 든 환자에서도 치료효과가 좋다는 사실도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장점 중 하나다.

미국의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흑색종 투병 시 PD-1 억제제인 펨브롤리주맙(상표명: 키트루다)을 투여 받고 완치된 사례는 이미 유명하다. 당시 지미 카터의 나이는 91세였다.

또한 다른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정상 생활을 유지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삶의 질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최인학 교수(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강의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다.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계열의 약제는 유효한 반응을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계속해 반응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별 소용이 없는 약제가 돼버린다.

실제로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치료를 했을 때 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들은 약 40% 미만인 것을 감안했을 때, 효과가 아무리 좋아도 많은 환자들에게 작용할 수 없다면 과연 뛰어난 치료제라고 판단해야 할지는 의문이다.

이어 최 교수는 약제 사용 후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이 여전히 낮다는 점과 높은 약가를 문제로 꼽았다.

미국을 예로 들면 PD-1, PD-L1 계열의 항암제 1달 투여 비용은 약 1,500만 원에 이르며, 전 세계적으로 24조 원가량의 비용이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 환자들에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낭비되는 비용 절감과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가 어떤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예측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그 예측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적절한 ‘바이오마커’를 찾는 일이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려는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지만 불행히도 아직까지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바이오마커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내성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최 교수는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효과는 좋지만 치료성적들이 축적되면서 기존의 항암제와 마찬가지로 내성이 발생한다는 보고들이 발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면역항암제에서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치료 전에 이미 내성에 관한 성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innate resistance)와 치료를 받다가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acquired resistance)가 있다.

최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면역항암제의 시장성은 아주 높다. 모든 항암제 중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계열 항암제 시장의 성장률이 가장 높으며,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다가 현재 개발된 면역항암제들의 1차 치료제로서의 적응증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항암 치료 패러다임은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약업신문 전세미 기자(jeonsm@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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