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의 수소수 생성기 3종이 유럽 CE인증을 받아 유럽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대표 김서곤)는 자사의 수소수 생성기 수소샘 시리즈 3종이 전자파시험을 통과해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CE인증을 받은 제품은 수소샘 디스펜서(SHD-100, SHD-200, SHD-300), 수소샘 젠(SHG-300), 수소샘 텀블러(SHT-202, SHT-203)다. 

솔고바이오는 유럽으로 수소수기 수출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주력 제품들의 CE인증을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샘 시리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 CE인증을 발빠르게 준비했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CE인증으로 공신력을 얻은만큼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은 프랑스의 ‘루르드의 샘’, 독일의 ‘노르데나우의 물’ 등 천연 수소수가 발생하는 지역이 있어 예전부터 수소수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매우 높다. 이달 초 영국으로 수소샘 젠, 수소샘 디스펜서 등 약 1000대가 수출되는 등 판매가 본격화 되고 있다”며 “쉽게 고농도 수소수를 생성할 수 있는 수소샘 시리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솔고의 기술이 일본,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인증을 받게됐다”며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해 내년부터 실적 개선의 발판을 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 수소샘 시리즈는 지난해 일본 후생성 품질규격 테스트를 통과했고 지난 3월 미국 FDA 등록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