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효과적인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평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2019년을 기준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세계 보충제 시장의 30% 이상을 장악했으며 최소 2027년까지는 막강한 영향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시장조사기관들의 공통적인 견해.
업계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개념과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역동성을 유지해주는 원천이라 입을 모은다.
실제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등의 개념이 계속 이어지며 시장을 환기시켜왔다.
최근에는 파라바이오틱스(Para-biotics) 등의 개념까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상황.
특히 죽은 유산균을 의미하는 파라바이오틱스의 경우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완전히 깨뜨리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균수·균종 경쟁, 성장의 시발점
많은 전문가들이 2007년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곡선이 시작된 원년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간 판매액이 17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0대 건강기능식품에 진입했기 때문.
이후 프로바이오틱스의 판매액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며 2019년에는 4,594억원의 연간 판매액을 기록했다.
홍삼과 개별인정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성장한 것.
개별인정형의 경우는 수십가지 품목의 실적을 합계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홍삼이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시장인 셈이다. (표. 참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치열한 시장 경쟁이 진행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이슈가 계속 제기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7년부터 치열해진 프로바이오틱스 균수와 균종 경쟁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시킨 것이 사실.
건강기능식품 공전의 최대 일일섭취량인 100억 마리 유산균을 함유시킨 고함량 제품부터 1~10억마리 균주의 초저가제품들이 등장하며 가격 스팩트럼이 무척 넓어졌다.
또 식물유래 유산균, 김치 유산균 등 기원물질을 통해 차별화하거나 자사 균주의 활성 데이터를 강조하며 효능을 강조하는 마케팅도 일반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