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이후 급성장 중, 관리방안 필요하다 의견도
크릴오일 제품의 빅히트 이후 연질캡슐 형태의 식용유지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크릴오일의 인기는 여전하고 여기에 초록입홍합오일과 햄프씨드오일까지 가세하며 그야말로 식용유지 캡슐제품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은 의약품도 건강기능식품도 아닌 일반식품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유용하다는 이미지를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의견도 나온다.
크릴오일 열풍이 시장을 바꾸다
연질캡슐 형태의 식용유지류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시발점은 크릴오일이다.
크릴새우에서 유래한 크릴유를 연질캡슐 형태로 가공하여 홈쇼핑 등에 선보였던 크릴오일 제품들은 단시간에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했다.
수많은 유사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나오고 급기야 전세계적인 크릴새우 공급소크까지 유래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크릴오일 제품들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임에도 건강에 유용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각종 미디어 PPL과 홈쇼핑 방송의 판매기술이 융합되면서 혈행개선을 비롯해 항산화, 치매예방의 기능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