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안티에이징의 새로운 개념으로서 ‘항당화(抗糖化)’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화장품분야에서 먼저 형성된 항당화의 개념이 피부의 탄력, 칙칙함 개선 등 효과를 표방하면서 이제 기능식품으로도 확산되고 있는 것.
당화에 의한 AGEs의 생성 및 축적은 피부의 노화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노화로 연결된다고 하니 앞으로 ‘항당화’라는 단어는 노화예방의 주목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화=당화(糖化) 공식 생성
당화(糖化:glycation)란 당이 혈관을 따라 혈액과 함께 흘러 다니다가 단백질과 결합하여 AGEs(최종 당화산물)를 생성하여 변성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당과 결합하여 변성된 세포는 탄력을 잃고 딱딱해 지게 된다.
우리 몸속에서 단백질과 당의 결합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며, 당화에 의한 AGEs의 생성 및 축적은 피부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주게 된다.
먼저 피부가 칙칙하게 변한다.
이는 단백질이 갈색으로 변하는 형상에 의해 나타나는 것.
두 번째는 피부의 탄력이 저하된다.
당화로 인해 피부와 뼈, 콜라겐 등이 단단하게 변하는 것이다.
또 동맥경화도 나타나 질병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당화로 인해 생성된 AGEs가 동맥에 축적되어 혈관의 탄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제 일본에서 당화는 피부미용과 질병예방을 총괄하는 노화의 키워드로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