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칼슘·크레아틴 등 꾸준히 인기상승
일본 노인인구의 노쇠화율이 증가하며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소재들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과거 액티브 시니어라 불리던 65~74세 인구에서 노쇠화율이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뼈, 근육, 면역 등에 소구하는 품목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의 경우 과거에는 피부미용, 눈 건강 등 주로 안티에이징에 더 관심이 많았으나 노쇠화율이 증가하면서 안티에이징 소재가 아닌 쇠약증세를 개선하는 소재 중심으로 관심사가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다.
日 노인인구 노쇠화율 급격히 상승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프레일(フレイル)률 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프레일이란 영어 Frail을 뜻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고령자의 노쇠화를 의미한다.
노쇠화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뼈와 근육의 기능인데 이 부분의 건강이 악화될 경우 노쇠화율이 증가했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프레일률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보이는 이유는 일본 노년의학회의 조사발표 때문이다.
일본 노년의학회에 따르면 2015~2016년 프레일률은 11%로 나타났지만 코로나를 거치며 2020~2021년의 경우는 16%로 상승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생활습관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노쇠화율이 급격히 상승한 모습이다.
특히 뼈의 건강악화를 의미하는 로코모티브신드롬과 근육의 악화를 동반하는 살코페니아 증상이 늘어나며 고령자층의 건강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