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품질개선, 제형 다양화로 다시 전성기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펨케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태반 제품들 역시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펨케어란 여성을 의미하는 feminine과 care를 합성한 단어로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관리를 의미한다.
건강식품 및 뷰티 시장에서 펨케어를 키워드로 삼는 업체들이 속속 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태반은 펨케어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여성들의 관심사인 미용 효과는 물론이고 수면이나 피로회복, 면역 등 건강에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태반은 펨케어 물결의 핵심 소재로 평가를 받으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성장 흐름 이어가는 태반시장
지금까지 태반은 콜라겐, 히알루론산과 함께 미용 분야의 대표 소재로 꼽혀왔다.
아미노산을 비롯해 비타민, 성장인자 등 피부와 신체기관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태반의 다양한 영양소는 미용 효과와 함께 다채로운 활성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면역증진, 피로회복, 간기능개선, 자율신경 조절, 수면의 질 개선 등의 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는 캡슐형태의 태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근래들어 음료, 젤리 등 제형이 부쩍 다양해지고 있다.
제형의 다양화에 힘입어 지난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8.6% 증가한 약 250억엔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특히 미용 드링크 제품들이 신장하며 연이은 성장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