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경제 조사, 특정보건용식품은 지속적 하락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이 10년만에 5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24년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 규모가 약 7,400억엔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능성표시식품이 처음 도입되었던 2016년 약 1,500억엔 규모였던 것을 생각하면 5배 가량 시장이 성장한 것이다.
반면 특정보건용식품은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해 3,000억엔대를 회복하지 못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승승장구 기능성표시식품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기능성표시식품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류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모습이다.
일본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후지경제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표시식품 시장 규모가 약 7,400억엔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기능성표시식품이 처음 도입된 2016년 1,500억엔 규모였던 것을 생각하면 5배나 커진 셈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꾸준히 성장, 2027년에는 시장규모가 8,000억엔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기존 건강식품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던 특정보건용식품은 완연한 하락세다.
3,000억엔을 훌쩍 넘었던 시장규모가 갈수록 하락, 2021년 2,000억엔 대를 기록했고 여전히 하락세가 진행 중이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3,000억엔 시장을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