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이 전년에 비해 4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막강한 홍삼의 위력과 국내 생산실적 증가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 2008년에 비해 환율이 비교적 낮았던 점 등이 수입액 감소의 주된 이유가 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기능식품 수입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기능식품 수입액 472억 감소

식약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총 수입액은 2,417억원을 기록해 2,889억원을 기록했던 2008년보다 472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품목 현황을 보면 프로폴리스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수입액 감소 현상이 고르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개별적으로 보면 수입실적 1위 품목인 영양보충제품의 경우 전년대비 110억, EPA/DHA는 87억, 알로에는 45억원이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