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돼지열병 등으로 수요와 공급 양측에서 타격
일본의 콜라겐 판매량이 3년 연속으로 증가하면서 6,000톤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용 콜라겐의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그러나 일본 콜라겐 업계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모양새다.
콜라겐 판매 증가율이 소폭에 그치며 시장 포화를 점치게 만들고 있기 때문.
더구나 코로나로 인한 수요 타격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으로 인한 원료비 상승, 국제 물류 차질로 인한 원료 수급 불안정 등 불안요소도 산재해 있다.
3년 연속 증가한 일본 콜라겐 판매량
지난해 일본의 콜라겐 판매량이 최소 5,924톤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일본젤라틴콜라겐공업조합(GMJ)이 일본내 콜라겐 제조기업 6개사의 판매량을 조사해 발표한 것이다.
집계에서 비회원 기업의 판매량은 포함하지 않았다.
일본 콜라겐 판매량 5,924톤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증가율에서 볼 수 있듯이 증가 경향은 차츰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수출은 2년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