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표시식품만 40개 돌파, 보리 베타글루칸 주목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베타글루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소재로의 가치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장작용이나 콜레스테롤 조절 등 생활습관병의 관리에도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뽐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미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40여종 이상의 제품이 수리되는 등 업체들의 대응도 활발하다.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베타글루칸을 살펴보자.
베타글루칸, 면역소재로 주목
베타글루칸의 면역증진 작용은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폭넓게 인식되고 있다.
고분자물질인 베타글루칸이 면역시스템을 자극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메커니즘이 이미 확인된 상태에 있고 다양한 유래의 베타글루칸 제품들이 이미 건강식품 시장에 선보였던 것도 사실.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베타글루칸을 식품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 인포메이션이 발표한 시장조사 리포트 '베타글루칸의 세계시장'에 따르면 식품과 음료, 퍼스널 케어, 의약품, 영양보조식품, 동물 사료용도에서의 β-글루칸의 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시점에서 4억 380만 달러로 되어 연 성장률 7.6%로 신장.
2026년에는 6억 2,8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는 ‘보다 건강한 대체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의 변화가 베타글루칸 수요와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현재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하에서 다시 면역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확대는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뛰어난 체감효과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소재라는 점도 베타글루칸의 성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