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토인은 흥분성 신경세포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부분발작, 특히 간질성 발작에 많이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그러나 중독성이 있고 부작용이 발현될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카페인, 세이트존스워트 등과는 좋지 못한 상호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페니토인(Phenytoin)이란?
인체의 흥분성 세포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부분발작이나 전신성 강직 등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페니토인은 나트륨이 이동하는 통로를 억압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 때문에 전압 민감성 나트륨이 차단되어 흥분성 신경세포의 활성이 저해된다.
이러한 기전은 신경세포뿐 아니라 심근조직 등 여러 흥분성 세포의 세포막을 안정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모든 부분발작과 전신성 강직, 간대성 발작에 사용되나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구토, 메스꺼움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 많이 일어난다.
이외에도 혼란, 졸음 등 행동의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장기복용을 할 경우 안면이 거칠어지고, 가벼운 말초성 신경증과 비타민D 대사에 이상을 초래하여 골연화증이 유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