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식품 소비 줄고, 식물성 식품 증가세
식물 유래 식품들의 글로벌 성장세가 무서운 기세다.
2020년 미국 내에서 무려 27%라는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하며 70억불 규모를 돌파하더니, 2021년에도 전년 대비 6.4% 성장해 74억불 규모를 기록한 것.
식품 시장이 매우 성숙한 미국 시장에서 이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식물 유래 식품들의 성장세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물 유래 식품의 자리를 식물 유래 식품들이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
분명한 것은 현재 세계적인 경향이 식물유래 식품에 맞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빅스텝 2020년에 이어 2021년 6.4% 성장
PBFA(Plant Based Foods Association)에 따르면 2021년 미국 식물 유래 식품(plant-based food) 시장이 전년대비 6.4% 성장해 74억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인 식품 소매 판매 성장률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대부분의 식물 유래 단백질 식품 카테고리가 전통적으로 판매되던 기존 제품의 성장률을 앞지르고 있는 모습.
특히 2020년 전년대비 27% 성장이라는 빅스텝을 밟은 직후 6.4% 성장을 한 것이라 여전히 성장 동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반면 동물성 제품들의 경우는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물가상승의 영항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성장률은 종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전적으로 물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식물 유래 식품들이 양적, 질적으로 동반상승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