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활성산소가 누적적으로 세포에 악영향을 미쳐 결국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야기한다는 활성산소 이론이 상당히 널리 퍼져있다.

이 때문에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제들이 보충제 시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역시 활성산소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인식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외국에서 ‘수퍼 항산화제’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항산화력이 검증된 비타민, 미네랄에 식물 추출물을 적당히 배합하고 있다.

수퍼 항산화제를 포뮬러 해보자.

만병의 근원 활성산소

활성산소 이론의 핵심은 체내 대사과정에서 나타나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해 노화와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생명 유지를 위해 영양분과 산소를 결합시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화학적 대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뿐만 아니라 노폐물의 일종인 활성산소도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 활성산소는 화학적으로 양전하와 음전하의 균형이 깨진 불안정한 물질로 다른 분자를 공격해 전자를 빼앗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때 주로 공격당하는 것이 바로 세포의 핵심 구성요소인 미토콘드리아이다.

미토콘드리아가 피해를 입게 되면 자연히 세포 전체가 파괴되고 결국은 조직과 장기까지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최근 연구가 계속되면서 활성산소 이론은 더욱 확신을 얻고 있다.

이제 활성산소가 노화는 물론 수많은 퇴행성 질환, 암 등의 질병에도 관여되어 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