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 항염·혈당조절 효과
빌베리(Vaccinium myrtillus)는 북유럽 원산의 과실수로 작고 짙푸른 열매를 맺는다.
유럽 블루베리로 불릴 정도로 블루베리와 유사하지만, 북미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블루베리와는 차이가 있다.
빌베리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야간 시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1966년 40명의 군용 조종사 대상 시험에서 눈부심 후 잔상, 시각 피로 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고 안토시아닌을 고용량으로 사용하면 일부 시력 측정 항목에서 유익한 효과가 나타났다.
빌베리가 시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굶주림 끝내는 축제의 주인공
빌베리(Vaccinium myrtillus)는 북유럽 원산의 과실수로 작고 짙푸른 열매를 맺는다.
유럽 블루베리로 불릴 정도로 블루베리와 유사하지만, 북미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블루베리와는 차이가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7월 마지막 일요일을 빌베리 선데이라고 한다.
빌베리 선데이는 7월의 굶주림이 끝나는 날이라고 해서 전통적으로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다.
아일랜드에서는 7월경, 지난해 수확해 저장한 곡물이나 감자가 다 떨어지는 기간이 생긴다.
저장 식량은 떨어지고 감자는 아직 여물지 않아 굶주림이 생기는 것이다.
7월 말이 되면 감자를 수확할 수 있어 비로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이 기간에 빌베리를 모아 음식을 만들어 위기를 넘겼음을 기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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