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준으로 개별인정형을 받은 기능성 원료의 수가 107건을 기록해 100건을 뛰어넘었다.

더구나 업체별 품목 수는 278건으로 조만간 300품목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개별인정 전성시대가 된 것이다.

개별인정 원료의 증가는 기능식품 시장의 다양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국산 신소재 개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해까지 어떤 원료들이 개별인정을 받았는지, 여기서 읽어낼 수 있는 기능식품 시장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개별인정 원료 30종 최다

2009년 개별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의 종류는 총 30종으로 2004년 개별인정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다 인정기록을 세웠다.

각 업체별로 집계되는 품목 수는 97건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치다. 원료종류로만 따지면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품목수로는 15% 정도 늘어났다. (표1. 참조)

표1. 연도별 개별인정 현황 (출처:식약청)

년도	원료수	품목수	기능성
‘04년	9	9	8
‘05년	14	23	9
‘06년	21	29	11
‘07년	16	36	15
‘08년	17	84	18
’09년	30	97	20
총계	107	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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