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지난 5일 창원문성대학 본관 세미나실에서 석사과정 식의약품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하우송 총장, 정덕화 원장을 비롯한 경상대학교 관계자, 박전희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점식 창원문성대학 부총장, 신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식의약품대학원(원장 정덕화)은 식의약품학과에 외식·식품관리전공, 임상약학전공, 의용공학전공 등 3개 전공을 개설했으며 첫 신입생 20명이 입학했다.

경상대학교는  특성화 분야인 생명과학분야의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연구성과에다 의학전문대학원·간호대학·보건대학원 등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식의약품대학원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하우송 총장은 "식의약품대학원은 타 국립대학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특성화된 대학원이다"며 "이 대학원에는 식품관련, 의약품관련, 병원행정가, 약사 등 관련 분야의 현장 경험자들이 대거 입학해 학문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경상대학교가 지니고 있는 의학·약학·보건학·간호학·식품영양학 등 관련 분야의 교수들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대학원생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연구하고 실험해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식의약품 생산과 관리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