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USA는 자사가 미국시장에서 발매하고 있는 다양한 식‧음료 포트폴리오와 관련, 내년 중반까지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용(FD&C) 인공색소를 완전히 퇴출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일정을 25일 공개했다.
이와 관련, 네슬레 USA는 이미 지난 10여년 동안 자사가 발매 중인 제품들에 사용된 합성색소의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아직도 합성색소가 사용 중인 식‧음료의 경우 대체 솔루션을 찾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던 것.
덕분에 현재 네슬레 USA가 미국시장에서 발매하고 있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의 90% 이상이 합성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날 발표로 네슬레 USA는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인공색소의 100% 퇴출을 매듭지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공색소를 퇴출하기 위한 네슬레 USA의 노력은 품질높고 영양가 있는 식‧음료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그들이 원하는 다양성과 선택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안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네슬레 USA의 마티 톰슨 대표는 “소비자들이 그들의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다양한 식‧음료를 향유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지고, 자신이 존중받을 수 있기를 원하는 가운데 영양, 품질, 가격 및 편의성 등이 조합된 소비자 개인별 맞춤 식‧음료를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가족의 식사를 위한 것이든, 때때로 먹는 스낵이든, 아니면 만족감을 주는 한잔의 커피이든 네슬레 USA는 항상 우리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맛과 선택권을 부여하고자 힘을 기울여 왔다고 톰슨 대표는 설명했다.
고객의 다양한 식생활 취향과 영양학적 니즈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고, 우리 또한 고객들에게 맞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톰슨 대표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은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모든 일들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결정들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10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외길을 걸어온 네슬레 USA의 장수(長壽)는 이처럼 우리의 소비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변화하는 기대에 부응하고, 그들의 즉각적인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방법을 택해왔던 것에서 근간과 비결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톰슨 대표는 “네슬레 USA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있고, 품질 또한 높은 식‧음료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