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고인영)은 춘천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분야 체험과 실습을 위주로 한 '제9회 바이오캠프'를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2일 일정으로 3회 실시한다.

바이오캠프는 2006년부터 춘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알기 쉬운 이론수업과 학교에서 다루지 못하는 실습 교육을 통해 바이오분야에 대한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캠프는 “입에 맛있는 음식... 우리 몸이 병들어요”( 강원대학교 장현용 박사)를 주제로 유전정보가 들어있는 중요한 정자의 두부 생사구별 실험과 기형 정자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실험위주의 체험학습이 실험 전담강사들과 참가학생 간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인스턴트식품이나 위해식품 섭취, 그리고 비정상적인 환경 등으로 변형된 비정상세포를 현미경을 통해 정상세포와 비교 관찰, 건강한 식품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바이오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