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11월17일 개정고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규격 등을 변경했다.

이번 고시를 통해 MSM 등 8개 품목이 고시형으로 전환됐으며, 상당수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표시 문구가 변경됐다.

또 장용성 제품의 정의가 신설되어 향후 좀 더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고시된 내용을 정리해보자.

8개 개별인정 품목 고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8개 품목이 고시형으로 전환된 것이다.

특히 MSM, 바나바잎추출물, 은행잎추출물, 밀크씨슬 등 그동안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던 소재들이 대거 고시되기 때문에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개별인정을 받은 업체들만 이들 품목을 판매할 수 있었지만 2013년 1월1일 부터는 원료를 구매하여 제조하거나 완제품을 수입하는 등의 행위가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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