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구강 관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노화로 유발되는 건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
고령사회가 되면서 치주질환이나 구강건조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특히 3명 중 2명이 구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보고도 나와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충치나 치주질환이 당뇨, 심장질환, 알츠하이머, 암 등 중증 질환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소비자들이 느끼는 우려가 적지 않다.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방법 중 하나로 구강관리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구강관리 시장은 블루오션
일본 건강식품 업체들이 구강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구강 관리 건강식품 시장은 아직 메타볼릭 신드롬(생활습관병 관리), 로코모티브 신드롬(관절건강 관리), 살코페니아(근육약화 관리) 등과 비교해 시장 참여자가 확연히 적은 것이 사실.
따라서 신속한 연구개발과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서 있다.
건강식품을 통한 구강 관리가 가능할 수 있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번져가는 것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지금까지는 칫솔, 치약, 치실 등과 같은 위생용품 위주로 구성된 시장이었으나 건강식품을 통한 관리도 가능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특히 건강식품을 통해 구강 내 유익균을 늘리고 뮤탄스균이나 진지발리스균 등과 같은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