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2009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 6개 산하기관(준정부기관) 중 최고 등급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소비자들이 매우 만족하는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실시된 고객만족도 조사는 서비스품질도, 사회공헌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번 결과로 상대적으로 서비스품질도가 낮았던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 진흥원이 한 단계 가치를 끌어 올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진흥원은 경영진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노사화합의 뒷받침 아래 연구개발(R&D), 연구지원, 교육등 업무별 고객군에 맞는 맞춤서비스 개발․제공과 VOC(고객의 소리), 접점서비스 개선 등 밀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벌여 왔다.

특히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최고의 성공파트너” 비전 제시와 ‘3UP 운동’(Process up, Service up, P! eople up)등을 통한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이번에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김법완 진흥원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노력하여 고객에게 신뢰와 믿음을 얻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월 28일(목) 조합원 임시총회 갖고 민주노총 탈퇴를 결의하였다.

조합원 2/3이상이 참여한 이번 총회에서 조직형태 변경(민주노총 탈퇴)에 관한 안건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여 참석인원 90.6%가 찬성하는 압도적인 찬성율로 조직형태 변경에 대해 의결하였다.

진흥원은 그동안 고용안정 및 임금협상 등 노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관계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직원설명회, 조합원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