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약재검사기관 및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실무자를 대상으로 '생약등의잔류·오염물질기준및시험방법'중 농약 시험법 개정 대비 사전 교육을 27일과 28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약 중 잔류농약 분석 이론 △신설되는 농약 항목 및 시험법 설명 △시료 전처리 및 기기분석 실습 등이다.

식약청은 '생약등의잔류ㆍ오염물질기준및시험방법'고시 개정안을 지난 1월 입안예고를 거쳐 현재 규제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의 제안에 따라 감초 등 총 7개 생약에 약 23개의 농약의 잔류기준 및 시험방법이 추가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평가원은 해당 고시의 개정에 앞서 이번에 민간/지자체 분석 실무자를 교육함으로써 한약재 품질검사 담당자의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약 중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 종료 후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