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의 서민 복지 정책을 담당하는 수석비서관이 기존 사회정책수석에서 사회복지수석으로 개편된다.

사회복지수석은 서민정책비서관을 선임으로  보건복지비서관, 여성가족비서관, 고용노사비서관을 관장하게 된다.

청와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7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개편으로 1대통령실장.1정책실장.8수석.4기획관 체제의 큰틀은 유지하되 조만간 인적쇄신이 뒤따를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정기획수석이 폐지하고 시민사회를 담당하는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됐다. 폐지되는 국정기획수석 소관 업무는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실장 직속의 정책지원관에 이관됐다.

홍보수석 산하 2명이던 대변인은 1명으로 조정되고 해외홍보비서관이 신설됐다.

미래전략기획관은 기존 교육과학문화수석 산하의 과학기술비서관을 필두로 해 폐지된 국정기획수석 산하의 방송정보통신비서관, 그리고 기존 사회정책수석내 환경비서관과 국정기획수석내 미래비전비서관을 합친 환경녹색성장비서관을 관장하게 된다.

정책지원관 산하에는 폐지된 국정기획수석내 국정과제비서관 및 지역발전비서관과 함께 신설된 정책홍보비서관이 배치됐다.

기존 기획관리비서관은 기획조정실로 바뀌었으며, 민정수석내 치안비서관은 정무수석 산하로 이관됐고 교육문화수석내 문화체육관광비서관은 문화체육비서관과 관광진흥비서관으로 분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