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인사에 이어 식약청 5급 및 연구관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인사는 행정적과 연구관은 큰 움직임을 보인 반면 약무직은 소폭의 자리이동이 있었다.

의약품안전국 중심으로 살펴보면 의약품안전정책과에 오정완 행정사무관, 김정근 허가심사조정과 약무사무관, 이종필 보건연구관이 자리했다.

의약품품질과에는 의약품안전정보팀 김상봉 약무사무관과 안준섭 행정사무관이 마약류관리과에는 이기호 행정사무관이 새로운 보직을 받았다.

또 안전정책과 오정원 사무관과 이윤숙 보건연구관은 의약품안전정보팀에 김호동 약무사무관과 이수정 보건연구관은 의약품심사부 허가심사조정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심사부 의약품기준과에는 김순선 보건연구관과 김은경 보건연구관이, 최선옥 보건연구관과 장정윤 보건연구관은 각각 소화계약품과와 순환계약품과에 근무를 명받았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전체적인 움직임은 컸지만 비교적 안정을 기반으로 전문성 강화 측면에서 인사가 이뤄졌다" 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과장급에 이어 5급 및 연구관 인사는 일단 마무리 됐으며, 앞으로 국장급 인사와 6급이하 실무진 인사가 남게됐다"고 전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장급 인사는 전은숙 의료기기국장이 고공위 교육에 들어감에 따라 조만간 새로운 의료기기국장이 자리할 것이며, 지방청장 구도는 3월 이후에야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준한 서기관의 법무법인 율촌행으로 비워진 복지부 의약품정책과에는 식약청 감사담당관 김기만 사무관이 파견형식으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