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식품업체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확대를 위해 150개 중ㆍ소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1천만 원씩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은 중ㆍ소규모 식품업체가 HACCP 적용을 위해 위생안전시설 개ㆍ보수 등에 2천만 원 이상 소요된 비용 중 1천만 원을 무상 지원하는 방식이다.

어묵류ㆍ김치류ㆍ빙과류 등 의무적용 품목 생산 업체를 우선 지원대상이며 필요시 자율적용품목 중 과자류ㆍ음료류ㆍ고춧가루 등 6대 집중육성대상 품목 생산 업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생안전시설 개선대상은 작업장 바닥ㆍ벽ㆍ출입문(창) 등 개ㆍ보수 공사비용, 포충 등ㆍ손소독기 등 위생설비 구축비용, 금속검출기 등 이물제어 장비 설치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개선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HACCP 적용 준비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서류를 구비해 2011.3.11(금)까지 식약청에 제출하면 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중ㆍ소규모 식품업체의 HACCP 적용 확대를 위해 재정적ㆍ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