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2월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대한 검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TF'를 구성, 발족했다.

심재철 정책위의장이하 손숙미 의원이 TF팀장으로 국회의원 9명, 전문가 8명으로 TF를 구성하고 몇차례의 회의를 거쳐 의견을 모았다.  
 
해당부처들과 협의 후, 소위TF를 구성하여 민간 전문가위원과 몇차례 회의를 거치고 TF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①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신규·확대사업 제안과 ② 법·제도 개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한나라당은 제안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향후 15만 8천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신규 및 확대 사업 제안 으로는 건강관리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2011년 예산 31.7억원)을 내년에 예산에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이는 사전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고 국가가 이용비용의 90%를 지원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제도가 정착된다면 2014년에는 3만8천명의 IT, BT의료 산업발전과 보건의료전문직을 중심으로 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전국가구 평균 소득 50%이하에만 제공되던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전국가구평균소득 65%이하로 확대(추가예산 240억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