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병은 구리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며, 특히 우리나라는 윌슨병이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윌슨병 치료제로 쓰이는 염산트리엔틴 등의 약을 복용할 경우 철분배합 기능식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 약물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식사를 할 경우 반드시 한 시간 정도 간격을 둔다.

윌슨(Wilson)병이란?

윌슨(Wilson)병은 구리 대사 이상으로 체내에 구리가 지나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주로 간, 뇌, 각막, 신장 및 적혈구에 구리가 침착된다.

윌슨병은 유전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ATP7B라고 부르는 13번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한 것이다.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간 및 뇌에 구리가 축적되어 간 증상 혹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윌슨병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다하더라도 태어나자 마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구리가 지속적으로 축적된 5~15세에 나타난다.

윌슨병은 서양인 보다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우리나라 대사성 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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