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오노기제약은 발달장애를 비디오게임을 통해서 치료하는 ‘디지털약’이라고 하는 앱의 개발·판매권을 美스타트업 기업 Akili社로부터 취득하여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을 거쳐 승인되면 일본 및 대만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시오노기는 올해 안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디지털약은 어린이용으로 스마트폰으로 놀면서 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주의기능 등의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Akili는 정식 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현재 美FDA에 승인을 신청 중이다.

계약에 따르면 Akili는 제조·데이터관리·기술 서포트 등을 담당하며, 시오노기는 일시금으로 우선 약 22억엔을 지불하고, 매출 등에 따라 최대 약 117억엔을 지불하게 된다.

시오노기는 ‘이번 투자는 2020년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개발후보품의 충족 및 신규 기술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전략적 사업 투자’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