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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ㆍ제아잔틴 등 글로벌 마켓 2027년 24억弗
눈 건강 보충제 시장 연평균 6.1% 성장 전망 “눈길”
입력 : 2020-10-06 17:06:50
http://www.yakup.com/data/editor/news/202010/Dv1WjjWbnVhI5t675T3lrymVnjx37_s1.jpg


루테인과 제아잔틴(또는 제아크산틴) 등을 포함하는 눈 건강 보충제 시장이 2020~20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6.1% 안팎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7년이면 24억 달러 수준으로 눈에 띄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여기서 언급된 눈 건강 보충제는 루테인 제제, 제아잔틴 제제, 각종 항산화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코엔자임 Q10 제제, 플라보노이드 제제, 알파리포산 제제, 아스타잔틴(또는 아스타크산틴) 제제 및 기타 관련제제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5일 공개한 ‘원료별, 용도별, 제형별, 지역별 눈 건강 보충제 시장규모, 마켓셰어 및 트렌드 분석과 2020~2027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각종 디지털 기기의 사용에 따른 청색광 노출 증가, 다양한 안구질환 유병률의 증가 등이 눈 건강 보충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요한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구질환들과 관련, 보고서는 황반변성, 굴절오류, 녹내장, 염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각막 혼탁, 결막염 및 안구 건조증 등을 열거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품질이 균일하지 못한 안구관리 서비스, 노동력 부족,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추세, 부실한 영양섭취 습관, 식품 품질의 저하 및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제고 등도 눈 건강 보충제 시장이 팽창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요인들로 손꼽았다.

보고서의 내용을 좀 더 소상히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루테인 및 제아잔틴 보충제가 전체 눈 건강 보충제 시장 매출액의 31.2%를 점유하면서 원료별로 볼 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질환별로 보면 노화 관련 황반변성(AMD)이 지난해 전체 눈 건강 보충제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창출케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한해 동안 눈 건강 보충제들에 의해 창출된 매출액 가운데 31.6%가 노화 관련 황반변성과 관련된 것이었다는 의미.

반면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 눈 건강 보충제 관련 안구질환으로는 안구 건조증이 꼽혔다. 연평균 6.6%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

제형별로 볼 때 지난해 최대의 매출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은 정제(錠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전체 시장의 40.6%를 차지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하지만 오는 2027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제형으로는 연질젤(softgels) 제형이 지목됐다.

지역별로는 북미시장이 안구질환 유병률의 증가와 발달된 의료 인프라, 눈 건강 보충제 공급업체들의 강한 존재감 등에 힘입어 35.6%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뒤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추정통계치를 인용하면서 지난해 세계 각국의 크고 작은 시력손상자 및 시력상실자 수가 22억명선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되었음을 환기시켰다.

이 중 10억명이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원거리 시력장애 증상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될 정도라는 것.

보고서는 WHO가 그 원인으로 환자 수가 녹내장 6,520만명, 굴절오류 1억2,370만명, 녹내장 690만명, 당뇨병성 망막병증 300만명, 결막염 200만명, 각막 혼탁 420만명, 노안으로 인한 근시 8억2,60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시력장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눈 건강 보충제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서 아직까지 부족한 소비자들의 눈 건강 보충제 사용과 높은 가격이 시장이 확대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고서는 배제하지 않았다.
기능식품신문 이덕규 기자(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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