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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영양제 시장 연평균 7.9% 확대 가속
2021년 17.7억弗서 2030년 35.2억弗로 2배 성장 전망
입력 : 2022-11-15 18:52:28
https://www.yakup.comhttp://www.yakup.com/data/editor/news/202211/I2Z7qQ6DHAxOe1WXgy8N.jpg



미국 생식의학회(ASRM)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 남성들의 35%와 여성들의 30%가 생식연령대에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임신 준비 영양제(fertility supplements)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2022~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7.9%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7억7,0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렀던 이 시장이 오는 2030년이면 35억2,000만 달러 규모로 2배 가깝게 몸집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추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10일 공개한 ‘원료별, 제품별, 유통경로별, 지역별 임신 준비 영양제 시장규모, 마켓셰어 및 트렌드 분석과 2022~2030년 부문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흡연, 음주 및 카페인 섭취량의 증가로 인해 출생률이 감소함에 따라 앞으로 임신 준비 영양제 수요 증가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원료별로 볼 때 합성원료에 비해 천연물 원료 또는 오가닉 원료가 사용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천연물 원료 부문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0%로 가장 발빠르게 확대될 것이라 예측됐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합성원료 부문이 시장에서 창출된 전체 매출액의 85.0% 이상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대표적인 임신 준비 영양제용 합성원료의 예로 보고서는 셀레늄, 아연, 엽산, 비타민C, 비타민B6, 코엔자임 Q10 및 미오-이노시톨(myo-inositol) 등을 열거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성별로 볼 때 지난해 임신 준비 영양제 시장에서 55.0% 이상의 마켓셰어를 여성용이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15~49세 연령대 여성들의 19% 정도가 불임 문제로 인해 출산전력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여성들의 불임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그룹으로 40~44세 연령대와 35~39세 연령대의 순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성용 임신 준비 영양제 부문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9.4% 발빠른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보고서에서 제품별로 보면 캡슐제와 정제(錠劑)가 간편한 섭취와 편리성에 힘입어 지난해 40.0%를 상회하는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말제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2%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확대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통경로별로 보면 OTC(over-the-counter) 부문이 지난해 75.0% 이상의 절대적인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접근성과 편리한 구매 등의 측면에서 볼 때 소비자들로부터 단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1.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견됐다.

그 같이 내다본 이유로 보고서는 이곳 소비자들의 활발한 임신 준비 영양제 소비와 함께 인도, 중국 및 일본 등에서 유통망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다만 지난해 지역별로 볼 때 최대의 마켓셰어는 35.0%를 상회한 북미시장으로 나타났음을 상기시켰다.

보고서는 천연물 임신 준비 영양제를 원하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목했다.

소비자들이 앵초(primrose) 오일, 붉은 토끼풀(red clover), 포도씨 추출물 등 고도로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은 낮게 수반하는 성분들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보고서는 기업들이 천연물 원료와 합성원료를 복합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면서 오는 2030년가지 천연물 임신 준비 영양제 수요의 발빠른 확대 확대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기능성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섭취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유익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OTC 임신 준비 영양제 수요를 늘리는 데 하나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추세는 이머징 마켓 경제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층 괄목할 만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자가투약(self-medication), 비용 효율성 및 직접 구매가 가능한 편리성 등도 오는 2030년까지 임신 준비 영양제 수요가 상승곡선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탤 요인들로 꼽는 데 보고서는 주저하지 않았다.

한가지 눈길이 쏠리게 하는 것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낮은 정자 수치 또는 저조한 정자의 운동성으로 인해 주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진 남성 불임에 보고서가 주목한 부분이었다.

이 같은 호르몬 불균형을 피하고 왕성한 생식력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남‧녀 모두 뇌하수체와 시상하부(視床下部)가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한 것.

하지만 음주량과 약물복용량의 증가, 높은 스트레스 수치, 비만 확산, 환경적인 요인 및 잦은 흡연 등으로 인해 불임률이 높아지면서 임신 준비 영양제를 원하는 수요가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기능식품신문 이덕규 기자(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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