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 유통하는 두 회사가 뭉쳤다.

국내 최초의 건강기능식품 종합백화점을 표방하고 출범한 (주)‘정삼원’과 건강기능식품 도소매 회사 (주)건강사랑은 최근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공동판매 유통을 목적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약국 체인 및 일반 유통 대리점을 모집, 본격적인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정삼원(대표 권영수 이영주)은 방송 보도 등을 통해 양질의 홍삼 제품 국내 최저가 판매로 알려진 회사.

전국을 상대로한 일반 도매유통 쪽에 강점을 가진 '신화유통' 출신 권영수 씨(일반 유통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최근 신지식인상 수상)가 홍삼제품 위주로 회사를 설립 후, 전 영주약품 이영주 대표와 손을 잡고 다수의 건강식품을 판매 유통시키는 종합건강식품 체인본부로 확장시켰다.

현재 보령제약 종근당건강 등을 포함한 다수 회사와 OEM 계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류수노 교수팀이 개발, 전세계 매스컴을 통해 아토피 당뇨병 등에 효과가 큰 쌀로 보도된 슈퍼(자미벼)의 전국 도매상 약국 판매권도 확보,유통에 나선 상태다.

건강사랑(대표 박상범 이영주)은 건강기능식품 도소매, 건강기능식품 OEM 및 체인사업, 각종 의약품 OEM 등을 주력으로 박상범 씨가 설립한 회사로, 한국바이오팜 (보령약품)등으로부터 OEM 공급받아  의약품도매상과 약국을 통해 공급해 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건강기능식품 일반유통과 도소매 유통 쪽에 강점이 있는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체인사업을 확장시키자는 목적에서 이뤄진 것.

권영수 대표는 “홍삼 제품은 국내 최저가 제품으로 이미 각인돼 인지도가 높게 형성된 만큼 박상범 대표와의 종합백화점식 건강기능식품 체인사업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저가의 공급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주 대표는 “홍삼제품 체인사업주인 정삼원과 건강사랑이 제품 공유를 통해 기존 영업방식을 탈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약사님들이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범 대표는 “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일반의약품 밸리데이션과, 금년부터 시작 되는 건강기능식품공전의 새로운 기준 적용 등에 따른 생산 원가부담과 1회 생산량의 많은 주문 등으로 올해 OEM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유통시장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체인사업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다양한 고객에게 안전하고 효능있는 제품을 공급하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미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