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가 오는 4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10'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의수협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청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어 참가업체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게 되며 전시회 참가에 따른 전반적인 행정 지원도 포함된다.

'CPhI Japan 2010'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규모가 큰 전시회이며 의수협은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의수협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관 면적을 작년대비 약 20% 증가하여 13개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3~4년 전부터 해외마케팅에 대한 국내 제약사의 적극적인 참가와 수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의수협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의수협 최용희 과장은 "일본은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국가에 해당되고 특히 원료의약품은 전체 수출금액의 2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의약외품의 수출금액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치료제, 항생제, 포도당, 항암제 등이 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예년에 비해 수출품목이 점차 다양화 되어 가고, 수출업체도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동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수협 홈페이지(www.kp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수출진흥팀(담당: 최용희 과장, Tel: 02-6000-18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