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이 비타민C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돌렸다.

고려은단 및 유통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의약품 분야를 휴업하고, 비타민C 300T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약국에 출시하고 있다.

이는 특정국가 원료를 사용했다는 광고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어를 받았기 때문이다.

있는 사실을 대중에 노출시켰지만, 식약청이 지침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았고, 이후 의약품으로서 노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며 건강기능식품으로 돌렸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사실상 원료 값이 비싼데 광고 정지로 의약품으로 판매하는데 한계가 생겼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두가지로 허가를 받아 건강기능식품 쪽은 판매하지 않았는데 식약청 조치로 부득이 하게 의약품은 접고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만 판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강기능식품만 내놓은 이후 매출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쏠라C'는 당초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됐지만 비타민C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오며 처음에 약국에서 오해도 받았는데 설명을 드리며 이해를 구했고 지금은 많은 약사님들이 받아들인다"며 "매출도 이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은단이 최근 출시, '현빈 멀티비타민'으로 회자되는 프리미엄 비타민과 관련, 회사는 "현재 도매상과 약국에는 내놓지 않고 있지만 가격 문제 때문으로 시기를 정해 도매유통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