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합성 스테로이드 검출 화장품 추가적발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돼 신뢰를 크게 잃은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는 에이씨하하크림은 지난 2010년 12월 3일, 스테로이드 검출로 언론에 보도된 아토하하크림과 동일 발주회사의 생산제품으로,아토하하크림과 에이씨하하크림은 2008년 12월 아토하하㈜로부터 함께 발주 받아 동일자에 생산됐으며,  두 제품 모두 ㈜코씨드바이오팜으로부터 공급받은 아토콘제로(스테로이드 검출 원료)를 주원료로 해 제조됐다고 피력했다.

또  2010년 12월 아토하하크림 적발 후 내부적으로 재조사한 결과 해당 원료로 제조한 또 다른 제품인 에이씨하하크림을 발견하고 2011년 2월 식약청에 자진회수 신고했고, 에이씨하하크림은 2008년 12월 초도생산 이후 추가 생산하지 않았으며 스테로이드 검출사실을 알게 된 2010년 12월 직후 판매되지 않은 재고품을 전량 동성제약 본사 차원에서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53년간 모든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에 적법하지 않은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생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번 건을 교훈 삼아 제조 및 제품 관리에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일한 건이 앞으로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