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미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순위에서 노바티스가 ‘제약산업(Pharmaceutical Industry)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가 밝혔다.

노바티스는 혁신, 경영관리, 제품 및 서비스의 질, 글로벌 경쟁력 등 4개 항목에서 세계 제약사 중 가장 뛰어난 점수를 획득하며 10점 만점에 7.02점을 기록했다.

이번 1위 선정으로 지난 2007년에 이어 또 한번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1위로 등극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노바티스가 지난 2007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순위 1위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에서도 가장 존경 받는 제약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노바티스의 일원으로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관련 업계 및 금융전문가를 대상으로 혁신, 인적자원관리), 자산운용, 사회적 책임, 경영관리, 재무건전성, 장기투자, 제품 및 서비스의 질, 글로벌 경쟁력 등 총 9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노바티스가 평점 7.02로 1위를 차지했고 머크가 6.80 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존슨앤존슨이, 4위는 애보트, 5위는 Amegen, 6위는 글락소스미스크라인, 7위는 로슈가 차지했다.

포춘지는 매년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상위 500대 기업(Fortune 500)’,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는 기업의 성과와 명성에 대한 권위 있는 지표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는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발행하는 테크놀로지리뷰(Technology Review)의 ‘2011년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