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를 마시느니 차라리 과일주스를...

세계 최대 메이저 식품업체인 스위스 네슬레社의 음료사업 부문 북미 현지법인이 자사가 발매 중인 6개 광천수 브랜드 제품들을 위한 판촉 이벤트의 일환으로 최근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8일 공개했다.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겠다는 취지도 포함된 가운데 온-라인을 소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진행 중인 이벤트의 한 프로그램으로 착수되었던 이번 설문조사의 명칭은 ‘자연과 함께’(Nature's Fix)이다.

이에 따르면 97%의 응답자들이 보다 현명한 선택을 위해 좋은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할 것이라고 답해 거의 일치된 반응을 보였다. 또 88%가 바쁜 습관은 좋은 습관과 대체하고자 할 때 버리기가 용이하다고 답했다.

특히 5명당 2명 이상 꼴에 해당하는 41%의 응답자들이 청량음료의 대안으로 과일주스를 택하겠다고 답변해 주목됐다. 아울러 현재 10명 중 8명 이상이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중 25%가 청량음료를 광천수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해 장차 큰 변화가 뒤따를 수 있을 것임을 기대케 했다.

이와 관련, 네슬레측은 자사의 광천수 브랜드 제품들이 100% 천연원료로 제조되었을 뿐 아니라 칼로리가 없고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며 편안하고 현명한 대안음료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슬렌 광천수 브랜드 사업부의 캐롤리나 로드리게즈 브랜드 매니저는 “달고 칼로리량이 높은 음료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며 “네슬레 음료사업부는 광천수 음료가 건강을 건져올리는 데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