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인 일진제약㈜(대표이사 김동섭)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매출이 전년대비 60% 성장한 420억여원을 기록한 것. 올해는 50% 성장한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진 측 관계자는 “분말 병(Jar), 젤리, 액상 PET, 식물성 연질캡슐 등 특수 제형 제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지는 상태”라고 밝힌다.

실제로 분말 병(Jar) 제조 라인은 일진제약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데 100~1000g의 분말을 병(Jar)에 충전할 수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720만 병의 생산이 가능하다.

업체 측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보고 있다.

젤리 타입 제품 역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젤리 제형 제품은 일진제약에서 국내 시장에 최초로 도입한 타입으로 물이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 기능성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하면서 고급스러운 포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액상 PET 제조 라인과 식물성 연질캡슐 제조 라인의 전면 재배치를 통하여 생산 능력 및 효율을 증가시킨 점도 눈에 띈다.

액상 PET 제형은 기존의 유리병과 달리 가벼우면서도 안전하며, 시각적으로 뷰티 이미지 제품에 적합하다.

그동안 국내에 없었던 20~50ml의 산뜻한 감각의 액상 제품이란 점, 또한 슬리브 라벨 교체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어필한다.

식물성 연질캡슐 제조 라인은 일본, 미국 기업의 기술을 도입하여 동물성 원료보다는 식물성 원료를 선호하는 추세와 광우병, 구제역 등의 여파로 안전한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급격한 시장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일진제약 김동섭 대표이사는 "2011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 업계 중 1위의 매출 성과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일진제약은 다양한 신제형 제품 개발과 Korea Only One 마케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