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피부의 탄력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재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피부에 콜라겐을 재생해 탄력을 찾아주는 스컬트라 주사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 탄력은 현저히 저하한다. 이는 활성산소 부족이나 성장호르몬의 감소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성장호르몬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노화 증상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20대 이후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하여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정도 밖에 분비되지 않는다.

따라서 부족한 성장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 지방의 감소와 근육의 증가, 운동능력의 향상, 골밀도 증가, 심장혈관질환의 위험도 감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탄력 향상의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현재 보편화되어 있는 필러 등의 간단 시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술은 부작용의 위험을 안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시술의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스컬트라(scupltra) 주사 요법이다.

스컬트라는 얼굴을 직접적으로 채워주는 필러 시술이나 지방이식과는 달리 자신의 조직이 스스로 차오르도록 자극을 주는 주사 시술로 기존 시술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으면서도 간단하게 얼굴의 윤곽을 바꿔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시술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사노피-어벤티스(sanofi-aventis)에서 인증한 스컬트라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의료전문가만이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컬트라 전문 병원으로 인정받은 청담엔비클리닉 이황희 원장은 “소실된 콜라겐을 강력하게 되살려주는 스컬트라는 이물질로 볼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콜라겐을 재생시킨다. 이는 얼굴에서 사라졌던 볼륨을 회복시켜 활기차고 젊어 보이게 하며 이 효과는 25개월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입증돼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눈가주름, 관자놀이, 눈물고랑, 뺨, 턱, 광대뼈, 팔자주름, 입가주름, 턱선 등 얼굴의 거의 모든 부위에 적용가능하며 주사 6주 후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자연스러워지기까지 회복시간이 필요하고 즉시 볼륨 업이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꺼지는 지방이식과 달리 수술이 필요 없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효과가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체질에 따라 붓기나 멍 등의 작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현재까지는 그 이상의 어떤 부작용도 보고된 바 없고 미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하게 시술을 가능하다. (도움말=청담엔비클리닉 이황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