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약이 연세대약대와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일진제약(대표이사 김동섭)은 연세대 약학대학과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일진제약 연구팀은 연세대 약학대학 약제학교실 황성주 교수팀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약학대학에서 신제형 제제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연구 협약을 통해 일진제약과 연세대 약학대학은 건강기능식품에 의약품 제형을 접목시킨 다양한 제형 개발에 들어가게 되며, 이를 토대로 보다 안정성이 높고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에 참석한 일진제약 백주현 중앙연구소장은 "건강기능식품 제형에 의약품 제제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특수한 신제형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형화가 어려운 부분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연세대 약학대학 황성주 교수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기술과 나노입자 제조연구, 초임계 기술을 이용한 미세입자 제조기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 일진제약은 2004년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이후 국내 처음으로 최근 1,000건의 품목신고를 돌파하고 식물성연질캡슐, 뷰티 연질캡슐, 젤리, 고농도겔파우치, 분말 병(JAR), 액상 PET 등의 특수 제형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며 명실상부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