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네이처텍이 건국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네이처텍(대표 성한용)은 12일 건국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은 건국대의 바이오 식·의약 연구센터와 염증성질환 연구소 공동으로 기술연구를 진행하는 등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연물 소재에 대한 연구과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제품 효능검증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과 정보 등을 교류하고 시설, 장비와 같은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며, 국가지원사업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네이처텍 이정준 중앙연구소장은 "알로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천연물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온 네이처텍이 건국대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과학적으로 효능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더욱 우수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처텍은 ㈜남양이 2012년 사명을 변경한 글로벌 천연물 제조회사이다.

옛 남양알로에의 제조부문을 담당해 오다 2000년 제조법인으로 독립, 분사했다.

네이처텍은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생산·공급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